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학습효과와 선반영효과로 우리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현재까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 차관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3대 국제신용평가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안정세는 학습효과와 선반영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에 대한 제재나 추가 도발, 핵실험 가능성 등으로 북한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제윤 1차관 / 기획재정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시장 불안심리 확산을 방지해 나가야 한다..."
그러면서, 정부는 냉철한 자세로 의연하게 대응해 경제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시장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책팀'을 통해 북한의 상황 전개와 경제 전반을 매일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만일에 발생할 지 모를 사태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 계획도 다시 살피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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