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미사일의 잔해에 대한 인양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그렇습니다.
1단 추진체 연료통으로 보이는 북한 미사일의 잔해가 조금전 해군 평택2함대 사령부가 있는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잔해는 길이 7.6m, 지름 2.4m, 무게 약 3.2톤으로 확인됐습니다.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는데 글자 '은하3'의 일부인 '은'과 '하'가 적혀있습니다.
하단엔 엔진 4개에 연료를 주입하는 관이 들어간 자리로 보이는 구멍 4개가 뚫려있습니다.
평택항에 도착한 잔해는 국방과학연구소로 옮겨져 전문가의 성분과 내용물 분석을 거치게 됩니다.
이번 잔해가 미사일의 재질과 연료 등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평가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군은 지금도 나머지 잔해를 수색하고 있지만 잔해가 물 속에 다 잠겨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잔해의 반환을 요구하더라도 이번 로켓을 장거리 미사일로 규정하고 탄도미사일의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74(천팔백칠십사)호 위반을 들어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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