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첨단장비 활용 신속한 인양
등록일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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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잔해를 인양하는데는 우리 군의 빠른 정보수집과 첨단 인양 기술이 한 몫을 했습니다.
박성욱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늘 낮 12시 경.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해 3호의 1단 추진체 잔해가 청해진 함에 실려 평택항에 도착합니다.
은하 3호의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부품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은하 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쓰여 있습니다.
길이 7.6m, 직경 2.4m, 무게 3.2t인 이 잔해의 신속한 인양에는 해군의 빠른 정보 대응이 한 몫을 했습니다.
해군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는 시점부터 변산반도 해상에서 세종대왕함의 첨단 레이더로 잔해의 낙하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대왕함에 탑재된 링스 헬기가 낙하지점에 바로 출동해 잔해에 로프를 연결했고 이후 최첨단 음파탐지기와 인양장비를 활용한 9시간의 인양작업 끝에 수심 88m 아래의 로켓 잔해를 바다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수중 시계가 좋지 않고 조류가 빠른 악조건 속에서도 인양에 박차를 가한 해군의 의지가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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