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전력경보 '관심' 단계가 또 발령됐습니다.
올 겨울 들어서 벌써 다섯번짼데, 날씨는 좀 풀렸지만 눈과 비로 흐린 날씨 속에 조명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전력수급에 또 다시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전 11시 13분 전력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가 30여 분 만에 해제했습니다.
20분 넘게 예비전력이 400만kW 아래로 떨어지며,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7일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관심' 경보가 울린 뒤, 이번 주만 네번째, 올 겨울 다섯 번째 '관심' 경보 발령입니다.
오전부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산업체 절전과 민간발전기 가동 등으로 263만kW의 전력을 확보했지만, 수급 안정선을 지키기엔 무리였습니다.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추위가 한풀 꺾이며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였지만, 전국적으로 내린 눈과 비가 변수였습니다.
조종만 센터장/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눈, 비가 왔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 조명을 켜기 위한 점등 부하가 가중돼서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다음주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로 전력 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보고, 실내 난방온도 20도 이하 유지 등 절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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