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뛰어난 정보기술은 경쟁력 있는 전자정부 구축으로 이어졌는데요.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수출이 올해는 3억달러를 넘어서면서 '행정 한류' 확산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수출이 목표했던 3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액수는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3억 4천만 달러.
전자정부는 정보기술을 활용해서 행정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인데, 우리나라는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전자정부를 구축했습니다.
지난 2002년 10만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은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 지난 11년간 모두 8억 7천만 달러를 전자정부 수출로 벌어들였습니다.
박진수 서기관 / 행정안전부 정보화국제협력팀
“UN 전자정부 평가를 두 번 연속 1위를 하면서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국제적인 위상이 강화됐고, IT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정부의 수출지원 노력, 이러한 3박자가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수출되는 품목이 전자주민증과 교통정보시스템, 재난관리 등으로 한층 다양해진 게 특징입니다.
또 그동안 동남 아시아 중심이었던 수출 대상국이 올해에는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로 다변화됐습니다.
올 한해 전 세계 64개 나라가 우리나라를 찾아 전자정부 운영 경험을 배웠습니다.
전자정부 시스템은 정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는 관련 컨설팅과 연수 기능을 강화해 한국형 전자정부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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