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고, 정부는 마지막까지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담화문을 통해 국민의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정했다면 그 결정을 표로써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능환 위원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하지 않으신다면 대통령직선제는 아무런 의미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대선 후보들이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경쟁해온 만큼 당선자는 낙선한 후보와 지지자를 끌어안고 낙선한 후보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도 선거 마지막까지 공정한 선거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은 탈법.불법 선거에 엄정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특히 특정 정당에 줄을 서는 등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만9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한 경찰은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갑호비상근무령을 발동할 방침입니다.
또 모든 투표소에 대해 매시간 112순찰차가 연계순찰을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업주들이 근로자의 투표권을 가로막는 경우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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