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안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 조치 논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의회 소식통은 미 의회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상.하원 합동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인 참여하는 초당적인 대북 규탄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원에서 결의안이 먼저 통과되면 상원에서도 유사한 결의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북 규탄결의안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했고 중국은 대북 제재에 적극 협조해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하라는 내용이 담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의안에는 또 중국이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하는 차량을 북한에 수출했다는 의혹을 지적하며 중국에 대해 미사일 발사 운반 차량 수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의회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 현재보다 더 강력한 대북 제재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4일 결의안 초안을 소속 의원들에게 이미 전달했고 곧 회의를 통해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르면 이번주 상원에서도 같은 내용의 대북 결의안이 비슷한 과정을 거쳐 채택될 전망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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