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명박 대통령, 축하 전화···靑 "인수인계 만전"

등록일 : 2012.12.20

이명박 대통령도 어젯밤 박근혜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어젯밤 9시40분, 이명박 대통령은 전화를 걸어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 동안 고생이 많았다며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건강을 잘 챙기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곧이어 청와대의 공식 논평도 나왔습니다.

박정하 대변인은 박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대한민국의 선택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2012년 12월 오늘,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택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청와대는 차분하고 공정한 대선을 위해 노력한 국민과 선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며 대통령직 인계인수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례상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의 회동도 조만간 잡힐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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