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들도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당선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축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요한 양국 현안과 지역, 국제 현안에서 한국의 새정부와 폭넓은 협력 관계를 더 향상시키기 위해 긴밀한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경제와 안보, 국민 간 유대 측면에서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공유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그동안 한미 관계를 발전시켜 온 이명박 대통령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역시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화통신은 "박근혜 당선인은 한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중국은 한중관계가 발전되는 새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새 대통령이 한중우의를 증진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역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차기 총리인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재는 "현재의 동아시아 정세를 고려할 때 한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면서 긴밀한 협력해야할 이웃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국 외신들은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박근혜 후보의 당선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특히 박근혜 당선인이 한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됐다는 점에 주목하는 기사를 계속 내보내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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