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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 "한국말 내가 최고"
등록일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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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우기에 나선 이주여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서툰 한국어 솜씨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KCN 금강방송 이명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국어 사랑이 남다른 주부 왕상 씨.

벌써 한국어 배우기 5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남다른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어 동화 구연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한 왕상 씨.

한국 생활과 문화가 아직 많이 낯설지만 아들과 함께 한국어로 대화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왕 상 결혼이주여성

“동화 구연을 아이랑 같이 해서 (저도) 한국어 어려운 말을 배울 수 있고, 아이와도 함께 (한국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각 나라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이주여성들.

그동안 연습한 한국 노래를 선보이며 한국어 실력을 뽐냅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연습하면서 한국 생활에 한층 자신감이 붙은 모습들입니다.

울치체체크 결혼이주여성

“친구들과 같이 한국말로 말도 하고 노래도 한국말로 하고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서 (좋아요)”

공연을 지켜보는 가족들도 힘들지만 열심히 준비한 모습들이 그저 대견하기만 합니다.

송영상 전북 익산시

“한국으로 시집와서 한국말도 아직 서툴고 한국문화도 덜 이해했을텐데 이렇게 자기나라 전통무용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준비하느라 많이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올해로 7번째를 맞은 다문화사랑 축제가 30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직업훈련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주여성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연극과 동화 구연, 편지 낭독 등을 통해 이주 여성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채옥희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여성들에게) 자긍심과 더불어서 그 나라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이중 언어, 또 그러한 효과들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직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낯선 땅, 낯선 문화 속에서 낯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주여성들.

한국말 배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KCN NEWS  이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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