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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절실한 독거노인
등록일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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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한파엔 혼자 사시는 노인들이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은 제대로 난방도 하지 못한 채 추위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이건호 기자입니다.

북구청 희망복지지원단 직원들이 작은 선물을 들고 76살 김수정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연락이 닿는 가족과 친척도 없이 정부보조금 30만원과 약간의 생필품을 지원 받으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년 전 교통사고로 이가 모두 망가지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생사의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겨야 했습니다.

김수정 76세

“차가 뒤에서 와서 받았어요. 그래서 몸을 많이 다쳤어요. 손등도 다치고, 눈 주위도 부어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자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김 할머니는 현재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사방에서 바람이 들이치는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는 김 할머니는 식사도 몇 안 되는 반찬들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입니다.

김진숙 주무관 울산 북구청 희망복지지원단

“할머니가 지금 혼자 살고 계시기 때문에 혼자 식사하시는 부분도 많이 어려우시고 보시면 알겠지만 주거환경이 많이 열악해서 겨울철에 많이 춥고 여름철에 많이 덥고 생활하기가 많이 어려워서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신을 도와주는 구청과 사회단체 직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뿐이라는 김 할머니.

김 할머니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김수정 76세

“어렵게 지내다 보니 이런 사람도 내 주위에 있는 가 싶어서 보면서 울었어요. 고맙고 다 고마워요.”

JCN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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