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은 또 경제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대통합이고 경제민주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50년 간 1인당 국민소득이 200배 증가했지만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로 인한 고통이 크다며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세' 신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저는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만들어 국민모두가 먹고사는 것 걱정하지 않고 청년들이 즐겁게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을 챙겨 경제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국민 대통합이고 경제 민주화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에게 한마음이 돼 힘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옛날부터 화합을 좋아하고 갈등을 싫어하는 국민이었다며 상부상조의 미덕을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선조가 우리에게 물려준 훌륭한 자산입니다. 이제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마음을 나눠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며 5천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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