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이색 입맞춤 대회가 열려 한겨울 추위를 녹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남미 볼리바아에선 거북이 12만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카운트 다운과 함께 커플들이 입맞춤을 시작합니다.
꼭 붙어서 서로의 입을 맞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 쓰촨성의 한 도시에서 열린 키스대회의 모습인데요, 이 대회 우승자에겐 우리 돈 85만원 상당의 커플링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확인한 이들에게는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입맞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우리 사랑을 증명하려고 노력했으니 그걸로 됐어요. 우리 사랑의 증인이 돼 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걸요.”
해변가를 가득 메운 것은 다름 아닌 거북이 떼.
주변에 발 디딜 틈조차 없을 만큼 많은데요, 볼리비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거북이를 보호하기 위해 아마존 강에 12만 마리의 거북이를 풀어줬습니다.
최근 거북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자, 거북이 방생을 계획하게 됐다고 합니다.
새하얀 털로 온몸이 뒤덮인 아기 백사자 3마리입니다.
우크라이나 얄타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프리카 아기 백사자들인데요, 임시로 사육사의 방에 머물면서 분유를 먹으며 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백사자는 먹이가 부족해 야생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4 (63회) 클립영상
- 국방백서 "NLL 이남과 독도는 우리 관할" 1:50
- 北 매체, 대선 결과 이례적 신속 보도 0:33
- 한미, 北 고농축우라늄 시설 첩보위성으로 확인 0:23
- 새 정부 경제정책 핵심 '중산층 재건' 4:46
- "가공식품 가격 부당·편승인상 엄정 대처" 0:26
- "은행들 내년 경제 살리는 데 역할해야" 0:36
- 정부, 화학사고 전담조직 신설 추진 0:36
- 한겨울 후끈 달군 입맞춤 대회 1:48
- 총리실, 세종시 이전 마무리…김 총리 24일 이전 0:19
- 위생불량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15곳 적발 0:33
- 서울서 즐기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캠퍼스 리포트] 2:03
- 연초 창고, '예술발전소'로 재탄생 [캠퍼스 리포트]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