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착공 2년만에 오는 26일, 개관합니다.
19세기말 개항이후부터 오늘날까지의 우리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500여점의 자료가전시되고 있습니다.
최정원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옛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개조해 만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상 8층에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 관람객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역사박물관은 근세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건립됐습니다.
김왕식 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짧은 기간 동안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들에게 전시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자긍심을 갖고 또,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만들어진 곳입니다."
전시는 강화도 조약체결이후 대한민국의 태동기부터 세계로 도약하기 까지의 역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시물은 실물자료와 정보기술,문화기술등 전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이해와 흥미를 더 하고 있습니다
1500여점의 전시유물 가운데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기증자료들도 많습니다.
권이종 / 유물기증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일했던 생생한 유물을 모아서 우리 후세대와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런 목적에서 유물을 수집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발전한 우리의 멀지 않은 과거입니다.
또한 문화적 정통성과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역사문화공간이자 경험학습의 새로운 공간입니다.
지금만이 전부인 것처럼 살던 우리는 이곳,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우리의 어제와 오늘,미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시니어 리포트 최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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