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이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성균관대에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보도에 임지수 캠퍼스 기자입니다.
이강국 / 헌법재판소장
"시대정신에 맞는, 역사의 발전 방향과 맞는, 또 우리의 문화에 맞는 이런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의 어제와 내일'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의 성대 특별 강연장엔 200여명의 학생들이 좌석을 메웠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 분쟁에 관한 최종 심판기관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1988년 창립됐습니다.
이 소장은 법학도들에게 헌법재판소 창립 배경과 더불어 권한과 기능, 그리고 선진 헌법재판제도 정착을 위한개선 방안 등에 관해 차분하면서도 쉽게 설명했습니다.
이강국 / 헌법재판소장
"(멘토를 정하고)그 사람에 대해서 연구하고, 탐구하고..."
이 소장은 법조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존경할 만한 멘토를 정하고 그의 생활 습관을 따르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강연이 끝나자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하종원 / 성균관법학전문대학원생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부정적 시각이 바뀔 수 있었던 계기가 됐습니다."
헌법재판소장의 특별강연은 후배 법학도들에게 강의실에서 들을 수 없는 값진 현장감과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임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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