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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새 정부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우리가 선택한 미래를 성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05차 라디오인터넷연설 내용을 이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보냈습니다.

여섯 번의 대선을 치르면서 한층 성숙해진 우리의 선거문화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지역과 세대, 이념에 따라 지지가 크게 갈렸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에는 모두가 하나였다고 생각한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제 국민통합과 대화합을 통해 국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어 갈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제10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 정부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우리가 선택한 미래를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 정부가 당장 직면한 중요한 과제로는 안보와 경제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가 당면과제에 잘 대처해서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정부 이양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회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제10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국회에서도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서 새해 국정운영과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길 특별히 부탁을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묵묵히 이겨내면서 밤낮없이 일해온 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대한민국이라는 호가 세계를 향해 돛을 펼치고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 대통령/제10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세계경제 위기의 파고를 넘으며 다져 온 선진일류국가 기반을 잘 발전시켜 나간다면, 국민행복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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