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5개 대학, 재직자 특별전형 실시
등록일 : 2012.12.24
미니플레이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출신 직장인이 대학에 입학하는 길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정시모집에선 65개 대학에서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합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모두 65개 대학.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해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일한 경력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학생들이 산업체에 재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야간과 주말, 사이버 수업 등 특별 교육과정이 운영됩니다.
올해에는 건국대와 홍익대 등 4년제 대학 45곳과 전문대 20곳에서 실시하며 수능 성적 없이 학업 계획서와 학생부 성적, 면접만으로 선발합니다.
오는 21일부터 원서 접수를 받아 내년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학교별 전형 모집 요강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내년부터 선 취업 후 진학 학생들에게 국가 장학금을 주고 농업과 수산과 같은 희소 전공에 대해선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재직자 전형 전문 학과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