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7년 과천청사시대 공식 마감
등록일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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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사로 이전하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8일 현판 이전식을 갖고, 27년 간의 과천시대를 마감했습니다.
박재완 장관은 과천시대를 '헌신과 열정의 시대'였다고 회고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획재정부가 과천청사 입주 27년 만에 현판을 내리고 과천시대를 마감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판 이전식에 참석해 과천시대를 헌신과 열정의 시대라고 평가하고, 지금의 한국경제를 만들어낸 국민과 기업, 선배 경제 관료에 대한 고마움과, 모든 면에서 괄목상대한 발전을 한 우리 경제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이 지난 1986년 초 과천청사에 입주하면서부터, 과천청사는 경제정책의 산실이 돼 왔습니다.
박재완 장관/기획재정부
"86년도에 과천에 와서부터는 개방이랄까 우리 경제의 한 시대를 과천에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박 장관은 세종시에 가서는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 혼란과 관련해 재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스마트 워크가 정착되도록 하고, 세종시대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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