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하는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 반납시스템이 전국대학 최초로 대구대에서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현주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자 자물쇠가 풀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내의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구대학교에서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개발한 공공자전거입니다.
전국 대학 최초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하나로 잠금장치를 해제해 무인대여와 반납이 가능합니다.
오재석 팀장 / DU바이크센터
"대구대학교 공공자전거 DU바퀴는 친환경 녹색 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요. 대구대학교 앱 창작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디자인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더 큽니다."
공공자전거 관리와 운영을 총괄하는 DU바이크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 이용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고장과 접수된 민원을 처리합니다.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20군데 자전거 보관소에는 공공자전거 165대가 비치돼 있습니다.
이현경 / 대구대
"수업시간에 건물에서 건물을 이동할 때 너무 힘든데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서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생겨서 이동하기에 참 편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대구대는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같은 대구대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지원하는 공공자전거 구축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대구대는 캠퍼스 내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사람과 자전거, 휠체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이같은 시스템구축에 이어 캠퍼스 내 자전거 교육장 설치, 장애학생 텐덤바이크 비치 등, 이른 바 '휴먼 앤 그린 캠퍼스'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캠퍼스리포트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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