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출범을 앞두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관련해 인수인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수인계 문화가 선진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정부 업무의 인수인계작업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인수인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업무를 인수인계할 시점이지만 우리의 인수인계 문화가 아직 형성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인계 문화도 선진화 될 수 있도록 잘 챙겨서 인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공직자들이 마지막까지 국정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무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권 인수인계를 할 때 있을 수 있는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분석 등을 치밀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일선 장병들의 비상근무를 연장하라는 것이 아니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잘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인수인계 과정에서 뜻밖의 재난재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수위 출범과 관련해 당선인 측에서 인사검증 자료 등을 요청하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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