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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한파 속 전력수급 '아슬아슬'
등록일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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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 두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달하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수급도 흔들렸습니다.

다행히 연휴인 회사들이 많아 큰 위기는 없었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서운 동장군 기세에 출근길은 꽁꽁 얼었고 한강은 평년보다 20일 빨리 얼어붙었습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 둔 오늘 서울기온은 영하 13.6도.

체감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였습니다.

다시 찾아 온 영하권의 한파에 전력수급이 또 다시 흔들렸습니다.

오전 10시 13분 순간적으로 예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비상경보 1단계 '준비'가 발령된 겁니다.

오전 11시 최대전력수요는 7430만kW.

예비력은 515만kW로 다행히 큰 위기는 없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까지 연휴인 회사들이 많아 그나마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겁니다.

문제는 연휴가 끝나는 26일입니다.

산업계의 업무복귀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또 다시 예보돼 있기 때문입니다.

전력당국은 수요관리와 민간자가발전 전압 탭조정 등으로 예비전력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력거래소는 다음달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경우 수요는 7천913만kW까지 늘어나고, 예비력은 137만kW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겨울 내내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중인 전력수급.

산업계와 각 가정의 적극적인 절전 동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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