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3년 연속 1인당 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전남은 1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울산의 1인당 소득은 천 854만원으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지역소득 통계를 보면, 울산의 1인당 소득은 전국 평균인 천 447만원보다 28%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서울(천684만원), 부산(천484만원), 대전(천453만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1위 울산과 2위 서울의 1인당 소득 격차는 2010년 34만원에서 지난해엔 179만원으로 5배나 늘었습니다.
울산은 상대적으로 좁은 지역에 조선과 자동차 제조업체가 밀집돼 있어 소득뿐 아니라 지역내 총생산에서 1인당 지표가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남의 1인당 소득은 천266만원으로, 200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1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경제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완화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더한 수도권의 지역내 총생산 비중은 전국의 47.1%로 2010년 47.8%보다 0.7%포인트가 줄었습니다.
실질 민간소비는 16개 시.도 전체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평균 2.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역총소득은 천247조원으로 1년 전보다 약 73조원 늘었고, 개인소득은 729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55조원 증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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