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지구촌 곳곳에서는 사건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또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불을 끄러 출동한 소방관들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지구촌 사건 사고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온타리오 호수 인근 주택가에 성탄절 이브 아침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진압을 위해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괴한이 숨어있다가 소방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제랄드 피커링, 경찰서장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한 순간 총에 맞았습니다.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인은 경찰 특공대와 총격전 중 사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주택 4채가 완전히 탔고 4채는 일부가 소실된 가운데 경찰은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들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관들을 유인해 살해한 사건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미국에서는 총기 규제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아동 용품이 널브러져 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구조작업 중입니다.
중국 장시성에서는 성탄절 아침 어린이 14명을 태우고 가던 유치원 버스가 깊이 4미터 연못에 빠져 어린이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자 모두가 4살에서 6살 사이의 어린이들입니다.
해당 유치원은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버렸습니다.
성탄절에 미얀마 에어바간 소속 여객기가 동부 공항 근처에서 비상착륙해 11살 어린이와 가이드 등 탑승객 2명과 사고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탑승객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당초 한국인으로 알려졌던 남성은 타이완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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