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3~5세로 확대…저소득층학생 지원 확대
등록일 : 2012.12.26
미니플레이
만 5세 아동에게만 적용됐던 누리과정이 내년부터는 3, 4세 아동까지 확대됩니다.
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지원이 늘어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되는데요,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육 제도를 노은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내년 3월부터 만 3~4세 아동까지 누리과정이 확대 적용됩니다.
따라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아동은 누구나 국가 수준의 공통 과정을 배울 수 있고 부모의 소득과 상관 없이 학비와 보육료를 지원 받습니다.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은 월 22만 원, 국공립 유치원은 월 6만원을 정부에서 부담하고 입학금과 수업료가 면제됩니다.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지원도 늘어납니다.
방과후학교 자유 수강권 지원 범위가 모든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 적용되는 한편, 1인당 지원도 올해보다 25% 인상된 월 5만 원, 연간 6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또 2월부턴 저소득층 교육비를 신청하려면 학교 대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대상 자격이 유지되는 한 1회 방문으로 해마다 교육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학부모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지원 학생의 노출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