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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아기의 신장 기증 받은 여성
등록일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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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후 11개월 만에 뇌사 판정을 받은 아기가 신장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가하면 영하 37도의 혹한 속에 맨몸으로 수영을 즐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신부전증으로 투석에 의존하며 살아온 39살 왕 지안핑씨.

왕 지안핑씨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는 다름 아닌 11개월난 아기 청청입니다.

아들이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랬던 청청의 부모는 뇌사판정을 내려지자 결국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왕 지안핑, 신장 이식 환자

“그 아기가 살아서 제 몸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제2의 인생을 준 그 아기를 생각해서 앞으로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길겁니다.”

한 겨울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캐럴을 합창합니다.

촛불까지 든 이들의 열창은 무려 한시간 반 동안이나 이어졌습니다.

독일 FC 유니언 베를린 팀의 서포터를 중심으로 한 축구팬들이 축구장을 찾아 함께 캐럴을 불렀습니다.

이 날 모인 이들은 모두 무려 2만 2천여 명이었습니다.

영하 10도의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한 남성이 맨몸으로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영하 37도까지 떨어진 중국 북부의 한 도시에서 열린 이색 수영대회입니다.

혹한 속 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126명입니다.

보기만 해도 살이 에는 듯한 차가운 물 속에서 웃으면서 수영을 즐기는 선수들인데요, 83살의 할아버지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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