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옥마을이 도시형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은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땅값이 치솟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의 실태를 윤무영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눈으로 덥힌 전주의 한옥마을은 양옥과 한옥이 함께 공존하는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면적이 약30만제곱미터, 540여채의 한옥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형 한옥마을입니다.
한옥마을은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 역사적 전통이 숨쉬는 곳으로 2002년 전통문화특구로 지정되면서 전통의 가치가 재조명 되기 시작했습니다.
윤춘화 /전주시 풍남동
"옛날에 한옥마을과 지금의 한옥마을은 완전히 틀려져 있어요 옛날에는 낙후가 많이 ?었지만 지금은 시에서 많이 지원해 주셔서 동네도 예쁘게 가꾸어 졌고…"
한옥마을에는 이태조 초상화가 있는 경기전, 전통한지원, 부채문화관,전통음식점 등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많아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2010년 슬로시티 국제연맹이 전주한옥 마을을 '슬로시티'로 지정하고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 관광책자에도 관광명소로 소개됐습니다.
더구나 한류 바람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급격히 늘어 작년에 15만여명이 금년에는 150만 여명으로 열배이상 증가했습니다.
한옥마을 투자에도 관심이 높아져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서광석 / 전주한옥마을 인근 공인중개사
"한옥마을이 2000년 초만해도 암담한 지역이었어요 2007년에 한옥마을 땅값이 3.3제곱미터당 백만원 정도였는데 5년 사이에 3~4백만원으로 뛰고"
최근 4~5년새 전주한옥마을이 내외국인의 관광명소로 급부상 하면서 미래 가치가 높아졌고 전통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제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과 전통이 만들어 낸 명품이 되고 있습니다.
시니어 리포트 윤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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