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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거울 통해 미래 위한 방도 궁리해야"
등록일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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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의 거울을 보면서 미래를 열어갈 방도를 궁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지수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후 140여개 국가가 독립했지만 산업화와 민주화에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자긍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우리의 현대사를 성공과 발전의 역사로 규정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개관식)

"우리 현대사는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는 성공의 역사이자 발전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그 영광을 향한 걸음걸음마다 우리 국민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특히 "역사는 끊임없이 재평가되고 재해석되는 것"이라며 "그것이 역사의 발전이고 미래창조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으로 대한민국의 얼굴을 비추는 역사의 거울이 완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개관식)

"이제 우리는 이 역사의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미래를 열어갈 방도를 궁리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100년간 우리는 남들이 간 길을 따라왔지만 이제는 앞장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모든 것을 녹여내는 용광로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저는 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그런 소통과 화합의 과정이 되고 역사 발전과 미래 창조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차이와 다름을 녹여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용광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계속 발전해 갈 것이고 새로운 역사도 박물관에 쌓여갈 것이라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과거로부터 미래를 창조하는 지혜를 얻고 더 큰 대한민국의 꿈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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