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개관…근현대사 '한자리에'
등록일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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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어제(26일) 문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인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총 면적 1천 734m2에 지상 8층 건물에는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대한민국의 태동에서부터 기초, 성장과 발전,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 등 모두 4개의 전시실을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각 전시실에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 3.1 독립선언서, 6.25 전사자 유품 등 1천 5백여 점의 근현대사 자료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전시관 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시관람 안내도 받을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췄습니다.
박물관은 전시와 더불어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해 역사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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