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 만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네, 새누리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내일 회동 내용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배석자 없이 회동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경제 문제를 비롯해 통일 외교 안보 등 국정 전반적인 대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꾸려질 새 정부가 보다 효율적으로 국정운영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직 대통령과 당선자의 회동은 선거 직후부터 긴밀히 논의됐지만 일정 상의 이유로 9일만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현직 대통령이 탈당하지 않고 치른 선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당선인측 박선규 대변인은 25년 만에 탈당하지 않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나는 것은 역사적인 장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네,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 발표도 임박했다고 하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당선인측 박선규 대변인은 늦어도 오늘 오후 4시 이전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인수위원장 후보는 당 안팎에서 여러사람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선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선 발표는 당선인측 유일호 비서실장이나 조윤선 대변인이 우선 꼽히고 있는 가운데 박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선규 대변인은 인선과정과 관련해 2~3배수로 추천된 인사들 가운데 박 당선인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정된 인사 대상자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종 인사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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