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가 몇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YBN 영서방송 원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부면과 가까운 곳.
눈의 고장으로 불리는 대관령면에서 눈꽃축제가 열립니다.
1월 중순에 개막하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말 그대로 눈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보기 드문 겨울 축제입니다.
얼음썰매와 스노우 래프팅, 얼음과 눈으로 만든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로 스물 한번째.
국내 최고의 적설량을 자랑하는 대관령에서 열려온 눈꽃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내실을 다져 왔습니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까지 열려 수준높고 특색있는 다양한 조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같은 대관령면의 의야지 바람 마을에서도 종합 눈놀이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대관령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얼음나라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도 가볼 만한 겨울 축제 중 하나입니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산천어 축제는 내년 1월 5일에 개막합니다.
겨울 끝자락에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고원도시 태백의 매력을 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겨울 축제가 열린 적이 없는 영월군이 내년 1월 중순에 동강둔치에서 겨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YBN NEWS 원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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