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시간과 비용이 2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학생들은 주 5일제 수업으로 여가생활이 보다 활성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올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3시간 18분으로 2년 전보다 42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달에 여가를 위해 쓴 비용도 2년 전보다 4만 3천원 감소한 12만 5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의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여가 시간과 비용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여가활동은 TV시청이 1위를 차지했고 산책과 낮잠, SNS 활동 등이 뒤를 이어 상당수가 소극적 휴식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하고 싶은 여가 활동은 1위가 영화보기, 2위 해외여행에 이어 스포츠 경기 직접 관람 등으로 나타나 실제 여가 활동과 괴리가 있었으며 여가비용의 축소가 이러한 괴리의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주 5일제 수업은 학생들의 여가생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의 46.5%가 주 5일제 수업 이후 평균 여가시간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5세 이상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1:1 방문면접 조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여가 기본법 제정, 대체 휴일제 도입 등 여가시간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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