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유병자가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존율은 최근 크게 높아져 10명 중 6명은 5년 이상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0년 일년 동안 새롭게 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20만 2천여명, 한해 전인 2009년 보다 4%, 10년전 보다는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암 발생이 늘고 있는 것은 고령화와 서구형 식생활, 조기검진의 활성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남녀를 합해 2010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 이었습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우리가 모르게 자라는 결절이었는데 이것이 검사에서 조직검사를 해보면 암으로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갑상선 발생률이 제일 높은 나라로 되어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는 위암이 여자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습니다.
생존율도 크게 높아져 최근 5년 사이 암환자의 생존율은 64.1%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순이었습니다.
현재 암을 진단받고 생존하고 있는 암경험자수는 96만명, 암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지만 걸렸다고 해서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만 있으면 얼마든지 관리가 가능하다.”
평균수명이 81세일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4%로 나타나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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