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 후속 인선 작업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말을 고비로 인선작업이 마무리돼 다음주 쯤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인수위 사령탑 인선을 마무리 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후속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들은 대선 캠프에 속했던 인사들이 중용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행복추진위 부위원장이었던 진영 의원 등이 인수위 사령탑으로 등용되는 것에서 드러났듯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계획 수립의 연속성을 박 당선인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당선인측 박선규 대변인은 규모는 작지만 원칙과 효율을 높이는 인수위를 꾸려갈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
"2월 25일 취임 이후부터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활동하게 되지만 그 이전에 인수위 과정에서부터 박근혜 당선인은 공약으로 내세웠던 약속했던 모든 것들의 실천방안을 챙기고..."
인수위의 분과도 현재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6~7개 분과로 꾸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 인수위완 다른 형태를 띨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가 설치된 것처럼 박 당선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한광옥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은 거듭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저 나름대로 해봤고 정치 40여년 동안 해왔지만 이런 특이한 예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만큼 당선자께서는 국민 대통합을 중요시하고 국민과의 약속이기에 그 뜻을 강력하게 표시하는 조치라고..."
한 위원장은 특히 최근 잇따른 노동자 자살사태와 관련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노동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뜻을 달리하는 많은 세력을 포용하는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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