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후속 인사가 오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후속인선이 발표되면 인수위는 본격적으로 가동되는데요,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주말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인수위원회 후속 인선 작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해 초 인수위 출범이 예상되는 만큼 오늘 후속 인선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 당선인이 대선공약의 구체적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실무형 인사들을 중심으로 엄선하고 있어 오늘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었습니다.
당선인측은 인물 검증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후속 인선 발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
"반드시 성공해야 할 박근혜 정부 기초를 다질 분들을 찾는 것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일단 오늘 인선 발표가 이뤄지면 인수위에 설치될 7~8개 분과와 분과별 간사 전문위원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체 인사를 모두 발표할지 부분적으로 발표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수위는 실무형으로 꾸려지는 만큼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규모는 120~130명 수준으로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 때의 절반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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