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에는 국민대통합 위원회가 설치됐는데요, 국민대통합 위원회는 앞으로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갈등을 풀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은석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것이 바로 국민대통합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발표한 인수위 인선에서 박 당선인은 인수위에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대선캠프 대통합위에서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던 한광옥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업무의 연속성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국민대통합위는 우선 사회 현안으로 불거진 갈등 해소 방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광옥 위원장도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갈등의 심각성을 우려했습니다.
한광옥 위원장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갈등의 연속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광옥 위원장
"지역간의 갈등이 이번 선거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최근 잇따르는 노동자들의 자살 사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서 노동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대통합 위원회는 지역간의 갈등을 포함해 이념·세대·계층간의 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활동해온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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