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는 3천7백여명으로 올해보다 600명 이상 늘어납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규모도 더욱 확대되는데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3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이지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내년엔 올해보다 638명 더 많은 3,748명의 공무원이 선발됩니다.
직급별로는 5급 380명, 7급 630명, 9급 2,738명입니다.
육아휴직자가 늘어 빈 자리가 많아졌고, 국세청, 우체국 등 일부 기관에 새로운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의 채용 조건도 완화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인원도 늘어납니다.
9급의 경우 사회와 과학, 수학 등 고교이수과목이 시험 선택과목에 포함돼, 고등학교 졸업자도 쉽게 응시할 수 있게 됩니다.
저소득층 대상 채용인원은 올해보다 18명 많아진 62명이고, 장애인도 47명 늘어난 186명이 채용됩니다.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는 올해보다 3주 이른 2월 2일부터 치러집니다.
특히 내년은 달라진 외교관 선발제도에 따라 외무고시와 국립외교원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처음으로 함께 시행됩니다.
외무고시는 내년을 끝으로 폐지되고, 외교관후보자 시험은 4월 27일에 처음 시행됩니다.
외교관후보자 시험 합격자는 1년 동안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성적 우수자에 한해 5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됩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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