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신년사에서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의미의 '수도선부'를 제시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새해를 하루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한다면 가장 먼저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일류 국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신년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다 함께 노력한다면, 새해에는 위기의 마지막 고비를 지나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우리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의미의 '수도선부'를 제시했습니다.
선진 일류국가로의 초석을 다진 대한민국이 경제 뿐 아니라 문화, 스포츠, 녹색 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신년사
"수도선부,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옛말처럼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돛을 올리고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무역 2조 달러 시대, 국민 모두가 잘 사는 국민행복시대가 활짝 열리고, 북한 주민의 마음과 삶 속에 시작된 조용한 변화의 움직임이 통일의 큰 물결로 넘쳐흐르길 소망했습니다.
전 공무원들에게도 새해 격려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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