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1956년 첫 TV방송이 시작된 지 56년만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새로운 디지털 방송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지상파 TV 아날로그 방송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지방을 중심으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해 왔고 마지막으로 서울과 수도권도 종료되면서 56년의 아날로그 방송 시대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아날로그 방송이 끝나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완전한 디지털 TV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디지털 방송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선명한 화질입니다
아날로그 방송보다 6배 정도 화질이 선명하고 음질도 수백 배 더 깨끗하고 생생합니다
그러나 아날로그 TV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디지털 컨버터가 설치돼 있어야 TV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디지털 TV 구입비용을 지원하거나 컨버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구도 2만원을 내면 컨버터를 대여받을 수 있고 3만원을 내면 안테나를 설치 받을 수 있습니다
신승한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홍보과장
"아직까지 전환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선 3개월동안 연장 지원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해선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하셔도 되고요 일반계층은 주위에 있는 우체국으로 신청을 하시거나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하셔도 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또 124 콜센터도 6개월 더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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