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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구하려다 얼음 호수에 '풍덩'
등록일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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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에서 개를 구하려다 얼음 호수에 함께 빠진 주인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콜롬비아에선 3천명이 넘는 카우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였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개의 몸에 두 팔을 비비고 있는 한 남성.

얼음이 꽁꽁 얼어버린 물 속에 몸이 반쯤 잠겨 있는데요, 미국 미시간 주에서 한 남성과 그의 개가 얼음물에 빠진 채 고립됐습니다.

다행히 구조대원이 구조용 보트를 가지고 이 남성과 개를 무사히 구출해 냈습니다.

짐 스와즈, 구조된 개 주인

"나오려할수록 더 깊게 빠졌고, 더 많은 얼음들이 깨져서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눈 덮힌 호수 위를 산책하는 중 얼음물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주인도 덩달아 빠졌다고 합니다.

콜롬비아의 도시 칼리에서 새해맞이 카우보이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말굽 소리로 떠들썩한 퍼레이드 현장입니다.

콜롬비아 각지에서 3천 2백여 명이 모여들었는데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통 카우보이 복장을 차려입고 말을 모는 솜씨를 뽐냈습니다.

퍼레이드 참가자

"말들은 제 열정입니다. 이 퍼레이드를 통해 건강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사는 6km가 넘는 도시의 골목을 달리며 새해 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아픈 판다 한 마리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들 것에 힘없이 축 늘어진 채 실려나갑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한 결과 의료팀은 판다가 먹은 빵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2일 동안의 치료 끝에 식도와 위에서 빵조각을 빼낸 뒤에야 판다는 무사히 동물원으로 돌아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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