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원 막바지···내년 2월 공개
등록일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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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방화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의 복원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내년 2월이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송보명 기자가 내부 모습을 미리 들여다봤습니다.
지난 2008년 한 노숙인의 방화로 처참히 무너져 내린 숭례문.
많은 장인들이 복원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 지난해 돌을 사용하는 육축공사 대부분이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는 나무를 사용하는 문루 복원 공사에 힘을 쏟아, 지난 3월 상량식이 거행됐습니다.
복원 작업이 거의 완료된 숭례문은 지금 덧집 철거가 한창입니다.
새로운 숭례문은 일제시대 때 소실된 좌우 성벽까지 복원해, 보다 웅장한 위용을 갖추게 됩니다.
또 전통 기법과 재료로 본래 모습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송봉규 공사관리관 / 문화재청
“기와도 수작업으로 했고 단청도 화학염료가 아닌 전통염료로 칠했다.”
방화 사건도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로 보고, 곳곳에 불탄 흔적을 남겨 둔 것도 인상적입니다.
이제 남은 작업은 성벽 주위에 공원을 조성하고 배수로와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것.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숭례문은 화염에 휩싸인 지 만 5년이 되는 내년 2월, 일반인에 공개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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