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이 한층 확대됩니다.
산학연 협력에서 중소기업이 연구기관을 고를 수 있게 되고, 동네빵집과 세탁소 등에 대한 골목상권 경쟁력 지원이 강화됩니다.
신우섭 기자입니다.
대기업에 비해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
기존에 대학 연구기관이 중소기업을 모집해 지원을 했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연구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지원을 받는 대상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선택 방식이 변경된 겁니다.
박만용 사무관 (중소기업청 공정혁신과)
“그 동안은 학문적연구나 연구비 확보 참여연구원들의 취업기회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과제들이 확대되도록 제도 방향을 바꿨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기존에 기술개발 비용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도 한층 확대됩니다.
기존에 '나들가게'라는 이름으로 동네슈퍼에만 지원됐던 협업사업이, 10~20개 업종으로 늘어납니다.
지원업종은 동네빵집, 세탁소, 꽃집 등으로, 공동구매와 마케팅 등에 들어가는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최근의 산업구조를 고려해 산업단지제도도 개선됩니다.
기존에 지식서비스업종 중 11개 업종에 대해서만 산업단지 입주가 허용됐지만, 앞으론 공학 연구개발업과 경영컨설팅업 등에 대해서도 입주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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