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라살림에 이른바 '반값 등록금' 예산이 포함되면서, 과연 내가 지원 대상인지 궁금해 하는 학생들 많을 텐데요.
누구에게 얼마 만큼의 장학금이 지급되는지, 계속해서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정부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조7천500억원을 투입했고, 가구소득 하위 30%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됐습니다.
올해 정부는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 학생으로 늘리기 위해, 지난해보다 5천억원이 늘어난 2조2천50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가구 소득에 따른 구체적인 국가 장학금 지급 계획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는 연간 최대 450만원이 지원되며, 소득 하위 10%는 315만원, 소득 하위 10-20%는 202만5천원, 소득 하위 20-30%는 135만원 등,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다, 국회 통과 과정에서 반값 등록금 예산이 5천250억원 더 늘어남에 따라, 올해 국가 장학금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80%까지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구별 지원 금액도 당초 정부 계획보다 늘어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었던 소득 하위 80%까지의 등록금 지원 계획이 지켜지게 될 전망입니다.
오는 11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간단한 절차 만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엔 입학 예정자는 신청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턴 재학생뿐 아니라 입학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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