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넒고 강하게 퍼졌는데요.
정부는 한 단계 도약한 한류에 대한 지원을 늘려 지난해의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국 빌보드 7주 연속 2위와 사상 첫 영국 싱글 차트 정상.
'강남스타일'로 시작된 싸이 열풍은 지난해 전 세계 한류 확산을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한류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미국과 유럽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 특별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K-POP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가능성이 빛났습니다.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고 한 해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도 시작됐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계속해서 한류 뿌리 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김경남 사무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류문화진흥단
“작년보다 700억 정도 늘어난 3천279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올해에는 한류 발전 방안에 따라서 대중문화 콘텐츠에 한정하지 않고 예술, 관광, 체육 등 다른 분야로 확산하였고, 이 분야간 융합을 꾀하는 게 특징입니다.”
새로운 한류 콘텐츠 발굴을 위한 지원은 인디 음악을 포함해 전통 문화와 패션, 음식 등 여러 장르를 접목시키는 데까지 폭넓게 이뤄집니다.
아울러 세종학당과 해외문화홍보원을 늘려 한류 진출의 초석 놓기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기존 한류의 중심이던 방송은 드라마에 이어 예능과 다큐멘터리까지 수출 영역을 넓히고, K-POP 역시 싸이를 선두로 소녀시대 등도 본격적인 팝 시장 공략에 나서며 그 인기를 확고하게 다질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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