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몰아닥쳤습니다.
연초부터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도 불안한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전력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추운데, 전력 상황 어떻습니까?
네, 오늘 서울 기온이 영하 16도로 1월 초 기온으로는 27년만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력수급이 위태롭습니다.
어제도 강추위였지만 기업들의 신년 연휴가 이어지면서 산업용 전력사용이 줄었기 때문에 전력수급은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문제는 오늘입니다.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목요일인 데다 강력한 한파까지 몰아쳤기 때문입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최대 전력수요가 7천720만kW, 예비력은 364만kW 정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력경보 '관심'에 해당되는 단계입니다.
일단 전력거래소는 비상 수급조절로 예비력을 확보해,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원자력위원회는 미검증 부품 사용으로 가동 중단됐던 영광 원전 5,6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는데요.
두 원전의 가동으로 약 200만kW의 전력이 확보돼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탭니다.
특히 이달 중순에는 전력소비가 급증해 예비력이 127만kW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전력피크시간에 전열기 사용을 줄이는 등, 산업체과 가정에 국민적 절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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