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선 혹한을 무릅쓰고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의미있는 자전거 결혼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수 천명의 사람들이 수영복만 입은 채 바다로 신나게 뛰어듭니다.
추운 기색 하나 없이 모두 즐거워 하고 있는데요, 네덜란드 스헤베닝헌에서 새해 소망을 빌면서 바다로 뛰어드는 풍습이 지난 1960년대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니아 티마스, 참가자
“바다에 뛰어들면서 새해를 맞이하니 상쾌하고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로마에서도 다이빙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16미터 다리 위에서 강으로 용감있게 뛰어들었습니다.
중국에서 자전거를 탄 이들이 도심을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은 커플의 결혼식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 회원 99명이 자전거를 탄 겁니다.
신부를 태운 신랑도 결혼식장으로 가기위해 열심히 페달을 돌리는데요, 신부는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루오, 신부
“특별한 결혼식을 마련해 준 남편에게 매우 감사해요. 우리의 사랑을 증명하는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었습니다.”
영국 북서부의 한 동물원에서는 동물 가족들의 출산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끼리와 기린, 코뿔소들이 순산에 성공해 기쁜 소식을 안겨주었는데요, 덩치가 큰 동물들이라 개체수도 적고 나이가 많아 임신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동물원 측은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의 번식을 위해 특별 번식장까지 마련했는데요, 다행히 태어난 새끼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전해졌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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