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조율을 거친 첫 인선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1일 임기가 끝나는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후임에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조율한 첫 인선입니다.
올해 예순 두 살인 이 후보자는 지난 28년간 법원에 재직한 정통 법관 출신입니다.
2006년부터 6년간은 헌법재판관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탁월한 연구능력과 국제적 식견, 또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를 발탁 배경으로 꼽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고 법치주의를 확고히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가 헌재소장으로 임명되면, 외부 출신인사가 수장으로 취임했던 24년간의 관행을 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우리나라 최초의 헌법재판관 출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서 올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헌법재판소가 명실상부하게 독저적 전문성을 갖춘 사법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공백기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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