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수위가 조만간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는 어제부터 행정실 직원들이 출근해 사실상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인수위원 명단이 발표된만큼 인수위는 조만간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출범은 현 정부 인수위 출범에 비해 열흘 가량 늦은 것이지만 여당에서 여당으로의 정권 인수인계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을 임명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인수위에서 함께 일할파견 공무원단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15부2처18청으로부터 기관별로 국장 1명과 과장 1명씩을 합류시킨다는 계획으로 파견 공무원 수는 60에서 7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부처는 이미 전문위원 등으로 파견될 공무원 명단을 2배수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사무실이 마련된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는 국정기획조정 등 7개 분과위가 입주하고, 나머지 2개 분과위와 국민대통합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등 2개 특위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수위원 인선과 별도로 박근혜 당선인은 이미 새 정부의 첫 총리 인선작업에 착수하고 국무위원 후보자도 광범위하게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번 달 안에 초대 총리 인선이 마무리돼야 내각 조직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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