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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이 오늘 완료됐습니다.

취임준비위원장에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분과위원회 총괄간사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먼저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인선안에는 이미 발표된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과 한광옥 대통합 위원장을 제외한 9명의 분과 간사와 13명의 인수위원,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습니다.

먼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강원도 지사,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했습니다.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유 교수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학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정무분과 간사에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에는 김장수 전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참여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고 새누리당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경제1 분과 간사에 류성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고 19대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경제2 분과 간사에는 이현재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19대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원재부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법질서 사회안전 분과 간사에 이혜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부산대를 졸업해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동아대에서 민사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 분과 간사에는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이 임명됐습니다.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해 한국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입니다.

고용복지 분과 간사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최 교수는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으로 활동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성문화 분과 간사에 모철민 예술의 전당 사장이 임명됐습니다.

모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역임한 뒤 예술의 전당 사장에 재직중입니다.

인선안은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 철학을 잘 다지기 위한 인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준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새 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국정철학과 정책기조의 초안을 설정해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과 함께 당선인 비서실에 대한 추가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정무팀장에는 이정현 최고위원이, 홍보팀장에는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지낸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이 임명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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