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어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다음달 24일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 정부의 5년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어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현판식은 박근혜 당선인과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현판식 이후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모범적인 인수위였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민의 삶을 최고의 가치로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
"일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 인수위가 가져야 할 최고의 가치는 국민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수위는 이후 김용준 위원장 주재로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규정 개정안과 인수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규모는 작지만 생산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기준을 정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
"정부의 조직 기능 및 예산 현황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위한 준비 등을 관계법령에 따라 조용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대통령직의 인수가 원활하게 이뤄짐으로써..."
또 규모의 슬림화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 정부의 인수위에서 설치했던 자문위원을 두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용준 위원장은 인수위 위원과 직원들이 직권을 남용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며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위는 전체회의가 끝난 후 인수위원 전원과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전체 워크숍을 갖는 등 첫 날부터 바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인수위원회는 오늘 박근혜 당선인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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