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의사의 손을 움켜쥔 모습이 포착돼, 위대한 생명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이글루 동굴이 만들어졌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의사의 손가락을 불끈 잡은 작은 손, 이 손의 주인공은 아직 세상에 나오려면 15초나 남은 태아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제왕절개 수술 도중 의사의 손가락을 태아가 손으로 잡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랜디 앱킨스, 아기 부모

“기적의 순간이었어요. 정말 놀라운 경험입니다.”

태아와 손을 잡은 의사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알랜 소이어, 의사

“이런 장면은 이전에 목격한 적이 없어요.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이 모습은 사진으로 남겨져 SNS를 타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해졌는데요, 일주일 만에 조회수 수만 건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몽환적인 동굴이 쭉 이어집니다.

동굴 곳곳에는 다양한 스포츠 모습이 전시됐습니다.

러시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2014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동굴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눈으로 된 동굴이 만들어지는데요, 올해는 전시 규모를 2014평방미터로 하는 등 올림픽 스타일로 동굴을 꾸몄다고 합니다.

일본 최대 수산물 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매 현장.

최고급 참치인 참다랑어 한 마리가 1억 5천 540만 엔, 우리 돈으로 18억 7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이 최고급 참치의 무게는 무려 222킬로그램인데요, 참치를 산 주인공은 지난해에도 269kg짜리 참치를 사상 최고가에 샀던 한 초밥 체인점입니다.

지난해 홍보효과를 누린 이 초밥 체인점은 깜짝 놀랄만한 높은 가격을 써내 최고급 참치를 낙찰받았습니다.

예식장에 결혼 선서를 하는 신랑 신부가 가득합니다.

중국어로 2013년 1월 4일이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는 발음과 비슷해 광저우에서만 5천 쌍이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예비 신랑

“혼인 신고를 위해 새벽 4시쯤 왔어요.”

예비 신부

“우리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오래 사랑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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